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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부평삼광교회

목회칼럼

성령으로 하나되는 부평삼광교회(엡2: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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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59회 작성일 19-08-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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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혼술”이라는 단어가 한참 유행을 했습니다. 혼자서 밥을 먹고 혼자서 술을 마시는 것을 지칭하는 이 단어는 지금 이 세대가 어느 정도로 개인주의가 팽배 했는지를 여주는 대표적 단어입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하나가 되어야 함을 명하셨고 하나됨을 위해서 기도하셨습니다(17:11). 2018년 부평삼광교회는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하나됨”위해서 전심전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에서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가 된 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음 때문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둘이 하나가 되어서 서로 연결이 되고 교회를 이룬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교회에 관해 이야기할 때 비중있게 다루어야 할 주제 중 하나가 바로 “하나됨”입니다. 교회 안에서의 하나됨은 바로 예배와 기도와 이웃을 돌아봄과 사랑을 실천하는 것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첫 번째로 살아있는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되도록 온 성도님들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가 살아있다는 말은 “역동적이다”는 말과 같습니다. 목표가 분명하고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기업은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기대 이상의 결과물들을 만들어냅니다. 우리는 이런 기업을 보면서 “살아있네!”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예배의 목표를 아는 것에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의 목표가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이자 하나님 나라를 향한 소망의 표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예배자로서 경건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고자 열망하는 마음을 모으는 것에 하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기도하는 것에 교회가 하나가 되어어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26:41)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리고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 중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기도일 것입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지 않도록 관계를 지켜 나가기 위해서 기도를 해야 합니다. 또 여기까지 우리를 인도하시며 또 앞으로 인도하실 하나님께 감사(thankgiving)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와 성도들의 필요에 대한 간구(request)를 위해 기도를 해야 합니다. 내 주변의 사람들을 위한 도고(intercession)를 위해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 일들을 쉬지 않아야 하며(살전5:17) 서로를 위해 기도하기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할 것입니다(5:16). 


셋째로, 이웃을 돌보는 일에 교회가 하나되어야 합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교회의 정신은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신명기에서는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해서 추수때에 여분을 남겨 두라고 가르치고 있고(24:21) 이들을 잘 돌보아 이들을 배부르게 하라(14:29)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신약에서는 일곱집사를 세워 가난한 자들을 돌보게 하였습니다(6). 이것은 이미(already)와 아직(not yet) 사이에 있는 하나님 나라의 모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가난한 자도 어려운자도 몸이 불편한 사람도 없이 모든 사람이 한 형제요 자매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찬양하는 곳인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이웃 섬김은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마음을 가지고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달란트는 각 사람마다 다릅니다. 이 서로 다른 달란트들은 에베소서 221-22절에서 바울이 교회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그림을 그리듯 말하고 있는 것처럼 하나의 건물을 형성하듯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져 하나의 목표, 즉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사용되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사업을 하는 일로 이웃을 섬기고 어떤 사람은 청소하는 일로 이웃을 섬기고 어떤 사람은 위로하는 일로 이웃을 섬겨야 합니다. 이것은 서로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섬기는 자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서 결국에는 하나의 공동체, 교회를 세우는 일이 될 것입니다. 최종적으로 이웃을 섬기는 일에 있어 하나의 건물을 세우듯이 일하는 교회를 하나님은 기뻐하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교회는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을 받은 사람은 사랑을 압니다. 사랑을 경험한 사람만이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 은혜를 힘입어 우리는 가정에서 사랑을 실천해야 하고 구역에서 사랑을 실천해야 하고 우리의 직장에서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동참하는 사랑 실천의 운동은 시작은 미약할지 모르지만 분명코 커다란 변화를 일으킬 것입니다. 우리 가정이 변하고 교회가 변하고 지역이 변할 것입니다. 로마의 지배하에 극심한 박해를 받았던 기독교, 받은 은혜의 감격으로 사랑을 실천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된 것처럼 말입니다.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는 일은 비록 적은 숫자로 시작할 지라도 결국에는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동참하는 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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